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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4월8일(목)은 “세계 암의 날(Dia Mundial de Combate ao Cancer)이다. 통계를 바탕으로 할 때 올해 브라질인 37만5천명이 암에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암전문가들은 의학기술의 진보 덕택에 어떤 암들은 치료되고, 또는 환자의 수명이 연장되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약 2년 전부터 사용되고 있는 새로운 약은 암세포만 공격하고 정상세포와 조직은 보존해 기존의 화학 내지 방사선 요법보다 인체에 덜 해를 주면서 치료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다고 국립암연구소 질베르또 가스뜨로는 말했다.

분자공격약은 예를 들어 신장암의 경우 종양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환자에게 심한 고통을 주지 않는다고 암전문가 가스뜨로는 설명했다.

방사선 치료에도 새로운 기술이 나와 종양만 효율적으로 태우고 주변의 나머지 조직은 보존할 수 있다고 아인슈타인 병원 암전문의 하파엘 깔릭스는 말했다.

방사선치료는 종양을 태우는 것이 목표이며 한편 화학요법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두 가지 치료 모두 암세포를 죽이는 것이 목적이다.

암을 해결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불철주야 연구에 몰입하고 있는 중이다. 미국 암연구진은 지난달 3월 쥐 실험을 통해 암세포를 “늙어 죽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암세포를 자연사 시킬 수 있다면 인체에 부작용이 많은 또 환자에게 견디기 어려운 방사선요법, 화학요법, 수술 따위의 방법들이 필요없게 되는 것이다.

2009년 말 또 다른 암연구자들은 백혈병과 다른 암들을 일으키는 노치(Notch)라는 단백질을 와해시키는 방법을 찾아내 암 치료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질 전망이다. 이렇게 암에 대한 연구가 눈에 보이도록 진척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모든 종류의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단계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아인슈타인 병원 전문의 하파엘은 “암은 아주 다분히 유전적인 성질의 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암연구소의 가스뜨로는 다음과 같이 보충설명했다. ,

“유방암 한 가지만 해도 5 내지 12가지 종류가 있다. 암세포의 변형은 개인마다 다르며 치료법 또한 환자마다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암의 완전치료는 아직 더 많은 연구를 요한다”

그러나 암을 조기 발견했을 때 종양이 작은 경우 등은 치료될 수 있다. 그래서 암전문가들은 암의 예방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담배, 술, 기름진 음식, 비만, 운동 않고 앉아 있기만 하는 생활습관을 피하라고 강조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암의 40%이상이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세계보건기구 대변인은 암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금연이라고 밝히고 있다.

담배는 최대의 단일 암발생 원인으로 매년 150만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음식의 섭생(다이어트)와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회사의 영업부장으로 일하는 알레산드라 파리아(38)는 2004년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유방절제 수술을 받고, 그동안 꾸준히 암치료를 받아 왔으며 4월7일 담당의사로부터 치료가 끝났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
  
그녀는 두 딸아이(지오바나 11살, 줄리아 7살)가 살아야 한다는 의지의 버팀목이 되었다고 고백했다. “아이들 자라는 모습을 꼭 지켜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살아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생에 대한 욕망이 절대적이라고 강조한다. “물론 어렵고 슬플때도 있다. 그러나 나는 노력으로 웃었다. 스스로 돕는다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병이 나쁘지만 않았다. 좋은 면도 있었다. 암은 나에게만 찾아온 것이 아니었다. 내 주위 사람들에게도 똑 같이 찾아왔다고 알레산드라는 말했다.

그녀의 투병기가 “가슴을 열고(De Peito Aberto)-유방암 여성들의 체험담”라는 새로 나온 책에 한 부분을 차지한다. “가슴을 열고”는 신문기자 베라골릭, 사진작가 우고 렌지가 사노피 아벤티스 제약회사의 후원기금을 받아 출간했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08/04/10)

사진: 알레산드라는 두딸의 존재가 암을 이겨내는 투병생활의 버팀목이 되어왔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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