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 사칭 가짜 이메일에 놀라지 말 것

by 인선호 posted Mar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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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요사이 ‘국세청이다’, ‘공공기관이다’라는 등의 이름으로 컴퓨터에 날아오는 스팸메일로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어디로 출두하라는 공공기관 명의의 이메일을 받고 놀라지 않을 사람이 있겠는가. 그런데 정부기관에서 이메일로 출두하라든지 무슨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은 절대 없으므로 철저히 무시하고 안심해도 된다.

지난주에는 어느 자칭 계리사가 보낸 이메일로 인해 사람들이 겁먹었다. 물건을 살 때 Nota Fiscal Paulista를 물으면 고객은 번호를 대고 나중에 얼마의 금액이 고객 앞으로 적립되는데 자칭 계리사에 의하면 Nota Fiscal Paulista 구좌로 받은 금액을 개인 소득세 신고할 때 보고하지 않으면 국세청 정밀검사 대상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신고가 끝난후 납세자가 수정보고 하게 될 때 또 벌금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정부 세무국은 노따 피스깔 빠울리스타 구좌를 통해 환불된 금액이나 상금은 개인소득신고에 보고할 필요가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

신용조회기구 Serasa로부터 신용불량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는 가짜 이메일이 날라와 겁먹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Serasa에서는 결코 이름이 블랙리스에 올랐다는 이메일을 보내지 않는다.

“가짜 이메일을 보내놓고 어느 사이트를 들어가라고 지시한다. 겁먹은 피해자는 지시대로 하다 보면 본인의 신상 정보를 제공하게 되고 가짜 이메일을 보낸 자는 신상정보를 악용해 사기행각을 벌인다”고 FEI 대학 컴퓨터학과 교수 호드리고 마이아는 설명했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23/03/10)

사진: 공공기관에서 보냈다는 스팸메일을 받고 놀라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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