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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위 은행인 건설은행이 브라질 은행인 방코 인더스트리얼 앤 커머셜(빅방코·BicBanco)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건설은행은 16억2000만헤알(약 7억2300만달러)을 투자해 빅방코 지분 72%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72% 지분 안에는 1억5740만주의 의결권주식(voting shares)과 2470만주의 우선주(preferred shares)가 포함된다.

 

건설은행은 72%의 지분 거래가 마무리 되는 대로 30일 이내에 나머지 지분 인수에도 나선다. 추가 지분 인수에 대해서는 브라질 정부 당국의 허가가 필요하다.

 

건설은행의 빅방코 인수는 브라질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것이다. 직접 브라질에 진출하는 것 보다 현지 은행을 인수하는 방법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게 더 쉽다는 판단에서다. 빅방코는 브라질에서 중소기업 대출에 특화된 은행이다.

 

중국 은행권의 남미 시장 공략은 최근 들어 속도를 내고 있다. 건설은행의 경쟁사인 공상은행도 지난해 스탠다드 뱅크 아르헨티나의 지분 80%를 인수하는 한편 페루에 지점을 열고 브라질에서도 영업 허가권을 받았다.

 

한편 이번 건설은행의 빅방코 인수 작업에 모건스탠리가 자문 역할을 했으며 빅방코 쪽에서는 시티은행이 지분 매각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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