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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제 도스 깜뽀스(SP 91 km)에서 기발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고객을 사로잡는 상인이 있다.

중고차 상인 샤를레 산타나(Charles Santana)는 그가 운영하는 상점 “샤를렁 네고시오(Charlão Negócios - 샤를레의 큰 거래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음)”에서 자동차를 한대 사면 암소 한 마리를 덤으로 주는 사은판매를 지난주부터 시작했다.

암소 한마리의 가격은 무게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R$ 800에서 R$ 1.200 한다. 빅세일 이후 일주일이 채 안돼 벌써 매출이 70% 증가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중고차만 거래한다. 하루전에 차 4대를 팔았고 8대가 예약됐다.

“무엇인가 남과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파격적인 경쟁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필요했었다”
샤를레는 가족 불고기 파티를 하던중 누군가 암소얘기를 꺼내는 바람에 손님들에게 소 한마리씩을 선물한다는 발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동차를 구입하면 손님이 직접 소 기르는 목장까지 가서 한 마리를 고르고 소를 끌고 갈 때까지 그곳에 놓아 둔다.

소가 싫은 사람에게는 해변가 또는 산속 깜뽀데 조르덩 여행체류비를 부담한다.

“성조제 도스 깜뽀스의 최고급 모텔 4시간 숙박비도 부담했다”고 하면서 여행비 아니면 모텔 숙박비도 선택할 수 있다고 샤를레는 말했다.

“이익을 조금 덜 보면 된다. 그러나 해볼만 하다”고 샤를레는 손님에게 소 한 마리씩 사은품으로 주는 자동차 세일이 밑지는 장사가 아니라고 말한다. 암소는 15년을 생존하며 살이 600kg까지 찌고 매일 우유 20 리터를 생산한다.

안또니오 바헤또(상업)는 사은판매 제 1착 손님으로 지난주 자동차를 한 대 구입하고 암소 한마리를 얻었다. 안또니오는 부모의 40주년 결혼을 기념하는 불고기 파티를 열때까지 농장에 보관할 참이다.

“호기심으로 농장에 가보았더니 소가 정말 있었다. 어차피 자동차를 사려고 했었는데 소까지 준다니 바로 결정했다.”고 그는 말했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12/03/10)

사진: 샤를레 자동차 중고상의 매상이 사은판매 시작 이후 일주일이 채 안돼 70%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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