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현금 인출 노리는 강도 조심

by 인선호 posted Mar 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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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은행창구에서 현금을 찾는 사람을 살피고 있다가 밖에 대기하고 있는 공범에게 연락해 무기를 들여대고 탈취해가는 강도사건이 자주발생하고 있어 조심해야 한다.  

현금을 인출해 나가는 고객을 털던 5인조 강도가 9일 북부지역 경찰 수사진에 체포됐다.

아과 프리아 은행지점에서 61세 여인이 현금을 찾고 있었다. 흰셔츠 입은 두 남자가 멀리 뒤에 서 있다. 그중 한 남자(나중 구메르신도, 나이 40으로 밝혀짐)가 밖의 공법에게 전화로 범행표적의 인상착의를 알려주고 있다. 은행 감시카메라에 잡힌 영상에 나타난 상황이다.

대기하고 있던 공범들은 현금 7천 헤알이 들어 있는 여인의 핸드백을 강탈해 갔다.

이틀뒤 같은 동일 일당은 까자베르지 동네 은행에서 현금을 찾아 가지고 나오는 부동산 중개인(여)로부터 3.500 헤알을 탈취했다. 일당은 단 두차례 범행으로 R$10.500의 적지 않은 금액을 강탈했다.

경찰은 범행 2개월 만에 아과 프리아 지점에서 전화를 걸던 구메르신도, 은행 안에 같이 있었던 흰색셔츠 차림의 공범 까를로스 헤나또(26), 안젤로(20), 하파엘(20), 따데우(24)등 일당 5명을 각각 그들의 주거지에서 체포했다.

후벵스 경찰서장은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할 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범인들은 은행 안에서 피해자를 감시하며 밖의 공범에게 연락한다. 밖에 대기하고 있는 공범들은 총을 들여대고 현금을 탈취해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다”

9일 오후 산타나 은행 앞에서 62세 한 남자가 총에 맞았으며 범행후 2인조 강도는 오토바이로 도주했다.
지난 1월 22일 성베르나르도 도 깜뽀 은행에서 나오던 60세 은퇴한 남자가 강도가 돈을 내놓으라고 하자 저항했다. 강도들은 그를 향해 총을 쏘았다.

그러나 부인과 11살짜리 부인의 조카가 총에 맞았으며 사람들이 피하느라고 이리 저리 사방으로 뛰는 소란통에 4살짜리 어린아이가 밟혔다. 사건은 낮 1시에 발생했다. 남자는 자동차세를 지불하기 위해 4천헤알을 은행에서 찾아 가지고 나오던 참이었다.

작년 9월 시내 동부 자르딩 아리깐두바의 브라데스꼬 은행에서 기계공이 1만4천헤알을 인출해 나오다가 2인조 강도를 만났다. 현금을 빼앗은 후 2인조 강도는 기계공을 겨냥해 총을 발사했으나 그는 맞지 않았다. 두명의 강도는 군경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피격사망했으며 현금은 회수됐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10/03/10)

사진: 뒤에서 강도 두 명(원안의 흰색 상의 차림)이 창구에 서있는 여인(원)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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