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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상파울로 인접 성까에따노 도 술에서 일요일 불고기판을 가운데 놓고 식사를 하던 3 식구가 알코올화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3살짜리 사내아이는 전신 54%의 화상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으며 위독한 상태이며 어머니는 아기에게 붙은 불을 끄려다가 손을 데었고 여인의 애인 역시 손과 목, 얼굴에 가벼운 화상을 당했다.

식구는 성 까에따노 도 술 아베니다 고이아스에 있는 성까에따노 갈레테리아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다.
사내아이 가브리엘 하야시는 어머니와 나란히 그리고 어머니의 애인은 맞은 편에 앉아 있었다. 식사중 애인은 고기를 데워주는 불고기판의 불이 꺼져 있다고 생각하고 종업원을 불렀다.

식탁에 다가온 보조웨이터는 고기판의 불이 정말 꺼져 있는지 확인도 하지 않고 젤알코올을 뿌렸다. 그러나 고기판의 불은 켜져있는 상태였다. 종업원이 알코올을 뿌리자 불길이 식탁에 있던 3 식구에게 덮쳤다.

어머니는 아기에게 붙은 불을 끄려고 했으나 아기가 제일 많이 화상을 입었다. 2도, 3도 화상을 당한 가브리엘은 마르시아 브라이도 아동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월요일 끄리니까 USP 대학병원으로 옮겨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어머니와 애인은 알버트 사빈 응급병원에 치료를 받았으며 무사하다.

경찰은 종업원이 식탁에 놓여있는 고기판에 아무 생각없이 직접 불을 붙이려고 한 때문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종업원이 불고기판에 부은 알코올에 화학약품 책임자가 누구라고 쓰여져 있지 않았다.

담당 경찰 수사관은 종업원은 과실상해혐의로 입건될 것이며 병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액체 알코올을 변조한 것이라면 책임자를 찾아내 형사입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2년부터 액체알코올은 병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인에게 팔 수 없다.

브라질에서 1년에 액체 알코올로 인한 사고 피해자가 약 15만명에 달하며 그중 어린이가 4만5천명을 차지한다. 정부 위생감독국은 사고를 줄이기 위해 액체알코올 판매를 금지했다. 젤알코올은 불이 천천히 붙어 화상사고위험이 액체 알코올 보다 적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9/03/10)

사진: 종업원이 불고기판에 젤 알코올을 뿌리다가 사고가 발생해 3살짜리 사내아이가 중화상을 입고 생명이 위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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