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까헤푸르, 4년내 플라스틱봉지 사용 금지 선언

by 인선호 posted Mar 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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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대형 슈퍼 마켓 연쇄망 까헤푸르(Carrefour)그룹은 4년 안에 전매장에서 플라스틱봉지 사용을 금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까헤푸르는 3월15일 세계소비자의 날을 기해 삐라시까바(SP 180km)에서 이 같은 선언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빠울로 삐아네즈 이사는 회사의 결정은 소비자들이 환경개선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매장에서 손님들에게 플라스틱봉지 대신 상자곽,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장바구니, 18주 만에 썩어 없어지는 바구니를 권하게 될 것이며 플라스틱 봉지를 고집하는 고객에게는 재활용한 봉지를 돈을 받고 제공하게 된다.

플라스틱봉지는 석유에서 생산하는 폴리에틸렌으로 만드는데 자연상태에서 썩어 없어지는데 약 300년이 걸린다.

플라스틱은 물이 통과하지 않아 폭우가 쏟아지면 봉지들이 하수구를 막아 홍수를 가져오게 하는 요인이 되고 쓰레기 소각을 할 때 인체에 해로운 독가스가 배출된다.  

한편 월마트(Wal-Mart)는 2013년까지 플라스틱봉지를 50% 감소할 계획이다. 작년 10%(5천만개 상당)를 줄였다.

뽕지아수까르(Pão de Açúcar)그룹은 2009년 플라스틱 봉지 사용을 30%(9천1백만개) 줄이는 성과를 올렸다. “소비자들이 환경을 위해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인식하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그룹 사회환경책임부서의 빠울로 뽐필리오 이사는 말했다.

프라스틱 봉지는 약방에서 사용하는 작은 것으로부터 마켓용 크기, 가전제품상점에서 쓰는 대형 등 여러층이 있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05/03/10)

사진: 마켓 플라스틱 봉지가 점차 사라지고 장바구니가 등장할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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