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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세룰라 또는 일반전화 사용자가 전화회사 서비스에 불만이 있으면 번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타 회사로 이동할 수 있는 법이 2008년 9월부터 시행됐다. 번호를 그대로 갖고 옮기는 것을 “portabilidade numérica”라고 부르는데 회사를 이동하는데 5일이 걸렸지만 3월11일부터는 기간이 3일로 단축된다.

전화회사를 옮기려면 원하는 전화회사에 찾아가 이름과 신원증명번호, 전화번호, 현 전화 회사 등을 알려주면 접수증을 준다.

지금까지 전국에서 510만명(세룰라 344만, 일반전화 281만)이 전화회사 이동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상파울로 일원을 서비스하는 이동통신 회사는 Vivo, Claro, Tim, Oi 4곳이다. 전화회사를 옮기면서 불통되는 시간은 2시간에서 최고 24시간이다. 즉 갖고 있던 전화를 계속 사용하다가 2시간에서 24시간 전화가 끊겼다가 다시 새 전화회사로 바뀌게 된다.

전화회사 이동 신청을 했는데 소식이 없으면 133 (Anatel-통신국) 또는 155 (소비자 보호청-Procon) 으로 연락하면 된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0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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