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질] 정부는 브라질 겨울철에 신종플루(H1N1, 일명 돼지독감)가 유행할지도 모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3월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는데 처음에는 30-39세 연령층이 제외됐었는데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세계보건기구는 남반구의 겨울이 시작되는 때에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어떻게 행동할지 예측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가난한 나라들에서 신종플루가 다시 만연할 때 대책하기 어려울 것으로 우려돼 예방접종을 보강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예방접종 대상은 보건계 종사자, 인디오, 임신부, 영아(6개월-2세), 청년(20-29), 성인(30-39)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9천만명 접종 캠페인”이라고 조제 뗌포롱 보건부 장관은 일컬었다. 세계보건기구 전염병 전문가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회의를 갖고 신종플루 경고 수위를 낮춘다는 결정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경고수위를 하향 조정할 경우 남반구의 예방접종 캠페인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염려가 아직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보건소에서 만성병을 갖고 있는 노인에게는 신종플루와 일반독감예방주사 2가지를 동시에 접종하고 건강한 노인에게는 겨울철에 접종하는 일반독감예방주사만 놓아준다.

그렇지만 개인병원에 가면 유로로 두 가지 예방주사를 한번에 맞을 수 있다.

예방 접종일은 아래와 같다.
3월8일-19일: 보건계•방역 종사자, 인디오
3월22-4월2일: 영아(6개월-2세), 만성병자(병적 비만, 호흡기, 간, 신장, 심장, 혈액, 당뇨환자, 면역저하자, 임신부(3월22-5월21일)
4월5일-23일: 젊은이 20-29세  
4월24일-5월7일 60세이상 만성병자  
5월10일-21일 : 성인 30-39세.  
(에스따도데 상파울로,26/02/10)

사진: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Rua Tenente Pena,08 Tel.3222-0619 봉헤찌로 보건소는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