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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상파울로에 금년은 유난히 벼락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 작년 1월 1일부터 2월 18일까지 상파울로시에 5.379번 벼락이 쳤는데 올해 같은 기간에는 5배가 더 많은 26.447번을 기록했다.

상파울로시 인접 ABC 지역은 더 하다. 마우아(Maua)의 경우 낙뢰(落雷)건수가 작년에 비해 16배나 된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낙뢰급증은 여름계절이 끝나는 3월20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대서양, 태평양 모두 바다물의 온도가 높아 브라질 남쪽 특히 상파울로주에 낙뢰현상이 잦다”고 기상청 연구원 오스마르 삔또는 말했다.

“대상파울로권은 열의 섬이나 마찬가지다. 지표의 온도가 올라가면 공기가 가벼워져 대기층으로 올라간다. 대서양의 더운 바닷물은 습한 공기를 육지로 몰고 온다. 양자의 결합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결과 상파울로 주위에 벼락이 융단폭탄처럼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벼락의 위험성을 잘 인지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 상파울로 지역이기에 망정이지 다른 지역 같으면 피해는 엄청날 것”이라고 오스마르는 말했다.

벼락을 막을 도리는 없다. 피하는 수 밖에 없다. 천둥번개가 치고 벼락이 떨어지는 때에는 옥외에 있지 말고 지붕이 있는 건물이나 집안으로 피해야 한다. 유선전화(무선전화는 괜찮음)는 사용하지 말며 전기소켓, 문, 금속제 창문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기상청은 충고한다.

회사원 히까르도 노게이라(23)는 이렇게 말한다. “나무 밑은 피하고 셔츠 또는 신발을 벗지 않는다. 샤워를 하지 않는다. 언제 집 근처에 벼락이 칠지 모르기 때문이다. 주의 하는게 제일이다”

은행원 레티시아 주스티노(23,여)는 “천둥번개치고 비가 억수같이 쏟아 지던 날 컴퓨터를 켜고 있다가 컴퓨터 비디오 프라카가 타는 바람에 단단히 손해를 봤다. 지금은 번개나 천둥소리가 났다 하면 무조건 전부 끈다.”고 말했다.

호자나 히베이로(금융기관 신용분석관,37,여)는 “집 근처에 벼락이 떨어지는 통해 새전구가 끊어지고, 텔레비전, 컴퓨터 모뎀이 몽땅 타버린 일이 있다. 그러나 호소할 곳이 한군데도 없었다.”며 사전에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강조했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 24/02/10)

사진: 벼락은 피해야 한다. 전화(유선)통화나 샤워를 금하라고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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