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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브라데스코 보험은 리오 데 자네이로와 상파울로 빈민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월 3.5 헤알짜리 생명보험을 내놓고 있다. 사고사는 물론 유탄에 맞았을 때의 사고까지 커버한다.

리오 호시냐 빈민가에 살고 있는 재고잡역으로 일하는 조제밀톤은 2주전 새로 나온 보험에 가입했다. “보험에 들기 잘했다.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이야“ 하고 그는 띄엄띄엄 겨우 말을 이었다. 800 헤알 봉급자인 조제밀톤은 3.5 헤알의 보험료를 지불하고 2만헤알의 보험금을 받았다.

“어느때 무슨 험한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동네에 살고 있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보험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총격전으로 유탄이 언제 날아올지 누군들 장담할 수 있겠느냐”고 그는 말했다. 조제밀톤(26)은 2004년 부인과 함께 동북 빠라이바주에서 호시뇨 빈민촌으로 이사왔다. 그는 빈민촌 안에 있는 브라데스코 은행으로부터 새로 나온 싼 보험을 권유를 받고 가입했다.

브라데스코 보험은 빈민촌 주민뿐 아니라 브라질 전국의 저소득층을 겨냥한 초저가 보험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며 이번 리오와 상파울로 빈민촌에서 첫 시험을 했다.

브라데스코 보험은 빈민촌에 자리잡고 있는 은행지점의 20-50세 연령층 고객을 보험가입권유 대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이미 1달 사이에 리오, 상파울에서 약 500명이 가입하는 성과를 냈다.

전국적인 저소득층 대상의 초저가보험은(microsseguros) 서민보험(seguro popular)과는 개념이 달라 최저소득계층만 가입할 수 있고 2008년부터 시작된 일종의 민간 사회보장제도 속에 포함될 수 있는 보험이다.

따라서 새 보험에 관한 법규가 마련되어야 하는데 금년 안으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 보험관리국은 최저임금 3배까지 초저가보험 대상자로 우선 염두에 두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는 없는데 하여튼 초저가보험이 탄생하게 되면 현재 일반 보험에서 제외된 브라질인 1억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다.

약사 빠울로 세르지오 실바(46)는 성베르나르도 도 깜뽀에 살고 있지만 엘리오뽈리스 빈민촌에 약국을 갖고있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그곳에서 보낸다.

“2005년 빈민촌에 왔는데 강도와 유탄이 횡행하는 무시무시한 곳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안전한 동네라는 느낌이 든다. 어디를 가도 위험은 마찬가지 아니냐?”고 그는 말했다. 약사 세르지오는 브라데스코의 새 보험을 들었다. (에스따도데 상파울로, 2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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