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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슈퍼마켓이나 상점에서 물건을 싸는데 사용하는 플라스틱 봉지와 백은 자연적으로 썩어 없어지는데 최소 300년이 걸린다. 브라질에서 슈퍼마켓과 상점에서 플라스틱 봉지가 약 10억개 이상 쏟아진다.

집으로 가져간 플라스틱봉지, 플라스틱백은 쓰레기 봉지로 변해 폭우가 쏟아지면 행길과 강물 위에 둥둥 떠다닌다. 이렇듯 플라스틱봉지는 환경오염의 주범의 하나가 되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슈퍼마켓에서 플라스틱백은 금하고 종이로 된 봉지만 손님에게 배포하도록 하고 있다. 스위스에서는 슈퍼마켓이 솔선수범해 플라스틱백을 추방했다. 일본, 독일, 스페인에서는 손님에게 플라스틱봉지를 돈 받고 팔고 있다.

중국에서는 플라스틱봉지나 백을 손님에게 공짜로 주지 못하고 돈을 지불하고 구입하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한 후 2008년부터 1년 사이 600억개에서 200억개로 감소했다. 중국정부는 아주 얇은 플라스틱은 전면금지 조치했다.

상파울로시정부에서는 슈퍼마켓과 상점에서 손님에게 플라스틱봉지와 백을 팔도록 하는 한편 장보러갈 때 장바구니를 들고 나가는 습관을 권장하는 법안을 추진중에 있다.

종이봉지 사용을 권장하고 플라스틱 봉지를 손님에게 돈 받고 팔도록 함으로써 사용을 억제하는 방법을 물론 병행하겠지만 집에서 가져갔다가 가져오는 장바구니를 장려하는 방법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다.

“종이가 플라스틱보다는 좋지만 장바구니가 가장 이상적이다”라고 상파울로시 환경국장 에두와르도 조르제는 말했다. 플라스틱 봉지가 침범하기 전에는 가정주부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다녔다.

슈퍼에서 플라스틱봉지를 손님에게 돈 받고 팔도록 하는 조치에 대해 플라스틱 공장들은 반대 입장을 표했다. “조사결과 플라스틱봉지를 집에 가져간 사람이 100% 쓰레기 봉지로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슈퍼 쓰레기 봉지를 돈을 받으면 국민의 절반에 해당하는 소득이 낮은 층은 쓰레기를 처치할 방법이 없게 된다. 그들은 쓰레기 봉지를 살수 있는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음료수 담은 페트병, 자동차 엔진오일 담는 플라스틱통은 제조공장이 재활용을 위해 의무적으로 수거하도록하는 법안이 구체화 단계에 있다.

조르제 환경국장은 엔진오일 생산 조합은 1년 기한 내에 플라스틱 엔진오일용기를 100% 수거해 재활용하기로 이미 약속했다고 전했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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