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폴크스바겐, 삼성·LG 부품 도입 추진

by anonymous posted Nov 0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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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최고위 임원이 지난 주말 한국을 방문, 삼성•LG그룹 최고위층을 잇달아 만났다.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분야에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와 국내 대표 정보기술(IT)기업 간 협력 확대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폭스바겐그룹의 연구개발 최고위 임원(보드멤버)인 율리히 하켄버그 박사가 극비리에 방한, 삼성과 LG를 연이어 방문하고 최고위 임원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6일 율리히 하켄버그 박사는 폭스바겐그룹 연구개발 및 구매담당 고위임원들과 함께 삼성과 LG를 차례로 전격 방문했다.
 
하켄버그 박사는 삼성, LG그룹 최고위 임원과 미팅을 갖고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 전장 부품, IT 융합 등의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하켄버그 박사는 연구개발은 물론이고 구매담당 중역들과 함께 방한했다. 삼성•LG의 차세대 부품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구매 확대 여부도 의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한은 자동차 부품 시장 진입을 위해 절치부심하는 삼성과 LG의 기술력을 세계 최대 완성차업체가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삼성과 LG는 2018년까지 완성차는 물론이고 전기차 시장 1위를 목표로 하는 폭스바겐그룹에 부품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삼성과 LG의 전기•전자 및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해 차세대 스마트카 분야로도 협력 수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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