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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브라질 지폐가 바뀐다. 가장 큰 변화는 액면에 따라 크기가 다르다는 점이다. 2헤알 짜리 지폐가 가장 작고 고액권 100헤알짜리가 제일 크다.

새 지폐는 위조를 억제한다는 목적이 우선이고 다음 국제 추세를 따르자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유로화폐가 액면에 따라 크기가 다르다.

새 지폐는 색깔과 공화국을 상징하는 초상 그리고 브라질을 상징하는 동물들은 그대로 두고 색깔의 톤을 좀더 다양화했다. 역시 위조 방지 목적이다. 그리고 지폐의 크기가 다르면 시력이 약한 사람이 액면을 식별하기 쉽다는 점도 고려됐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Real 지폐의 크기는 가로 14 센티, 세로 6.5 센티로 통일돼 있다. 위폐범들은 액면이 낮은 지폐 예를 들어 1헤알 짜리를 화학약품으로 처리해 완전 탈색한 뒤 50헤알이나 100헤알 짜리 고액권 그림을 정교하게 인쇄해 위조지폐를 만들어 유포하곤 한다. 이제 앞으로 나올 새 지폐는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위와 같은 식의 위조는 불가능하다.

브라질 위조지폐는 유럽의 3배로 화폐당국은 새 지폐 유통으로 위조지폐비율이 유럽수준으로 떨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금년 5월까지 50헤알, 100헤알 짜리 새 지폐를 우선 내보내고 2011년에는 10헤알, 20헤알 짜리를, 2012년에는 2헤알, 5헤알 짜리를 유통시킨다는 계획이다.

1헤알 짜리 지폐는 바꾸지 않기로 했으며 이 지폐는 1헤알짜리 동전으로 대체할 방침이다.

중앙은행은 1헤알 짜리 동전을 대량 유통시키고 있으며 낡은 1헤알짜리 지폐는 회수하고 있어 현재 시중에서 1헤알짜리 지폐는 구경하기 힘들다.

새 지폐가 나온다 해도 예전 화폐가 병행 유통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새 지폐를 교환하기 위해 은행을 찾아갈 필요가 없다. 중앙은행은 새 지폐를 2012년까지 점진적으로 유통시킨다.

새로 나오는 지폐는 화폐의 크기가 액면에 따라 다른데 아래와 같다.

액면이 제일 작은 2헤알짜리는 현행 지폐 14x6.5 센티 보다 가로가 1.9 센티 작고 세로는 그대로이다. 즉 12.1 x 6.5 센티로 현 지폐보다 작다. 반대로 액면이 가장 높은 100헤알 짜리는 현 지폐보다 가로 1.6센티, 세로 0.5 센티가 많아 15.6 x 7 센티가 된다.

중간의 새 지폐는 각각 5헤알 짜리 12.6 x 6.5 센티, 10헤알 짜리 13.5 x 6.5 센티, 50헤알 짜리 14.9 x 7 센티가 된다.      

새 지폐에서 달라진 것 중의 하나는 현재 20헤알 짜리 우편에 세로로 나있는 홀로그라프 굵은 선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참고로 지난 50년 사이 화폐는 8번 바뀌었다. Cruzeiro에서 Cruzeiro Novo, 다시 Cruzeiro 복귀, 다음 Cruzado, Cruzado Novo로 바뀌다가 또 다시 Cruzeiro로 복귀했으며 다음 Cruzeiro Real로 됐다가 Cruzeiro란 글자가 떨어져 나가고 1994년 7월1일 Real로 변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에스따도데 상파울로,04/02/10)

사진: 새로 나오는 지폐는 액면에 따라 크기가 달라 작은 액면은, 크기가 작고 액면이 높아질수록 커진다. 위폐방지가 주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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