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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상파울로시 훼이라(Feira-노천시장)의 영업시간이 오후 3시에서 오후 2시로 종전보다 1시간 단축된다. 7시 30분부터 시작해 12시30분까지 물건을 팔고 12시 30분부터 14시까지 재고 떨이하는 한편 좌판철거, 남은 물건, 훼이라 설비 트럭적재 시간이다. 종전에는 훼이라 종료 시간이 15시였다.

또 한가지 달라진 것은 상인들이 쓰레기를 전부 플라스틱백에 담아 인도에 올려 놓아 14시부터는 행인, 일반차량, 청소차가 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15시에 훼이라가 종료돼도 쓰레기 때문에 바로 사람과 일반 차량이 통행할 수 없었으며 기다려야 했다. 훼이라 쓰레기를 청소할 일꾼들을 별도 고용할 것이라고 노천상인조합은 말했다.

훼이라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하기로 한 것은 작년부터 상파울로 일원에 폭우가 오후에 쏟아지는 경향이 잦아져 시청의 훼이라 쓰레기 청소작업에 협조하고 쓰레기로 인해 발생하는 도로 범람을 막자는데 있다고 노천상인조합은 설명했다. 지난주 상파울로시 당국과 노천시장조합은 영업시간 1시간 단축에 합의했으며 토요일 질베르또 까사브 시장의 법령이 시관보에 실렸다.  

훼이라 상인이 자기 자리를 청소하지 않으면 R$ 250의 벌금을 물게 되고 두번째 위반하면 영업허가를 취소당한다. 그래도 훼이상의 청소불이행이 재차 발생하면 그 훼이라 지역의 영업이 취소된다. 상파울로시에 927개의 노천시장이 열리고 있다.

“훼이라상이 쓰레기 정리를 하도록 하는 것은 시민을 위하는 길이라고 우리들은 생각한다”고 조제 곤살베스 훼이라조합 대표는 말했다.

조합대표는 시 감독반이 무허가 상인들을 철저히 단속해 줄 한 가지만 요구했다. 합법 훼이라상인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다 해도 무허가상인들을 그대로 두는 이상 소용없다고 곤살베스 대표는 말했다.  

“무허가 상인들이 거리에 쓰레기를 버린다. 그들은 시민과 도시야 어떻게 되든 아랑곳 않는다”고 했다. (디아리오 데 상파울로, 26/01/10)

사진: 훼이라 시간이 오후 2시까지로 종전보다 1시간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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