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카렌트 브라질 도입

by 인선호 posted Jan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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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자동차를 날짜로 아니고 시간당으로 빌려주는 제도가 7개월전 브라질에 들어왔다. 시간제 렌터카는 1989년 스위스에서 처음 시작돼 유럽, 미국 여러 도시로 확산됐다. 자동차를 최저 하루 단위로 대여해 주는 것을 렌터카(Rent Car)라고 하고 시간당으로 대여해 주는 것을 “카쉐어링(Car Sharing)”이라고 부른다.

시간당 차를 대여하려면 21세 이상이어야 하고 신용카드(Cartão de Crédito)를 소지해야 하며 인터넷을 통해 회사에 등록하면 5일안에 대여회사의 카드가 도착한다.

자동차가 필요하면 인터넷으로 회사에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자동차가 대기하고 있는 장소(POD)에 가 회사에서 발급한 카드를 차 앞유리에 갖다 대면 자동차 문이 열린다. 자동차 열쇠는 앞좌석함(porta-luvas)에 들어있다.

“지난주 회의가 있어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처음 차를 빌렸다. 수속이 간단했고 잘 조직돼 있었다. 차는 깨끗했고 연료는 탱크 가득 채워져 있었으며 돌려줄 때 연료를 재주유할 필요가 없다”고 레안드로 에헤라(사업)는 소감을 말했다.

현재 자동차 대기소는 빠울리스타, 삐네로스, 이따잉비비, 빌라 올림삐아, 모에마, 꽁고냐스 등 8군데 인데 도시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자즈카(Zazcar) 사장 펠리뻬 바호조는 포부를 말했다.

자즈카는 브라질에 “카 쉐어링”을 가장 먼저 도입한 회사이다.

번창하는 베히니(Berrini)동네와 시내 변두리 이따케라에 자동차대기소(POD)를 바로 설치할 예정이며 대학생들을 위한 특별 플랜도 구상중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임대료는 예로 VW Fox의 경우 시간당 R$19,90이며 하루 24시간을 임대할 경우 8시간 사용료만 지불하면 된다. 단 24시간 임대는 5일을 초과할 수 없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24/01/10)

사진: 회사에서 발급한 카드를 자동차 앞유리에 가져다 대면 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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