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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상파울로주 대도시 주민 47%가 방탄차를 소유하는 것이 꿈이다. 보안자문회사(RCI - Firtst Security Intelligence Advising)의 의뢰를 받아 대상파울로권, 깜삐나스, 히베롱뿌레또, 성조제도스 깜뽀스, 산또스의 소득 최저임금 5-50배, 연령 18-25세에 속하는 7.178명을 대상으로 2009년 조사한 결과다.

상파울로권에서는 응답자의 26%가 아파트와 집에 방탄문을 갖기 원하고 있다.

방탄차 다음으로 방탄문을 원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아파트나 꼰도미니오 주택단지에 강도가 자주 들기 때문이라고 보안관계 전문가 히까르도 치렐리는 해석했다.

그리고 방탄차량을 원하는 숫자가 가장 높은 것은 범죄의 80%가 가정과 일 사이 출퇴근 길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히까르도는 말했다. 산토스에서는 건물 뒤편에 빈민촌들이 있어 방탄차 다음으로 꼰도미니오를 원하는 사람이 25%로 두번째, 유탄을 막기 위해 창문에 방탄유리를 원하는 사람이 24%로 세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리오데 자네이로 역시 산토스와 마찬가지로 32%가 방탄차 다음으로 집의 창문에 방탄유리를 끼우기를 원하고 있을 만큼 유탄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방탄차는 90년대 말까지만 해도 갑부들의 전유물이나 다름없었으나 지금은 중산층도 접할 수 있는 가능한 품목으로 됐다. “10년 전에는 부속이 전량 수입됐기 때문에 소비자는 달러 베이스로 지불해야 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회사들이 브라질에 들어와 한결 수월해졌다”고 아우토라이프 방탄차개조회사 이사 히까르도 데 바호스는 말했다.

“예전에는 꼬롤라 자동차 방탄장치비용이 6만불(10만8천헤알) 들었는데 지금은 절반 이하 4만6천헤알로 내려갔다. 게다가 자동차 월부에 포함시켜 융자해 주며 보통 상환기간이 좀 길어지면서 매달 월부금에 300-400헤알 추가하는 정도가 된다. 따라서 수입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무리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급차 2대를 갖고 있는 가정은 한대를 처분해 방탄차 개조 비용으로 쓴다. 방탄차는 자녀들의 통학 뒷바라지, 장보기 등 아무래도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길거리에서 시간을 더 많이 보내는 부인에게 주고 남편은 강도들이 눈독들이지 않는 허름한 자동차를 사서 타고 다닌다고 방탄차 개조회사 아우토라이프의 바호스 이사는 설명했다.

방탄차개조회사협회에 따르면 여성고객이 25%를 점유하고 있으며 계속 증가추세에 있고 여성들은 주로 턱슨, 빠제로, 스포티지등을 방탄차로 개조하고 있다고 한다.

많은 사업인들이 스트라다, 사베이로등 소형 반트럭을 적은 비용을 들여 개조해 자녀들에게 주고 있는데 비용을 적게 들이면 안전도 또한 낮아져 38구경 권총탄환만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어야 한다고 바호스는 주의를 환기시켰다.  

회사 간부 마가레트(가명.여)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방탄차를 갖게 됐다. 7살, 5살된 두 딸을 두고 있는데 첫딸이 태어나는 그해에 방탄차를 처음 소유했으므로 지금 7년이 된다.  

그녀는 무기든 강도를 만난적이 없지만 아이들의 안전이 염려됐다.

“방탄차를 타고 다니면서부터 핸드백을 감추고 보석 목걸이 팔찌를 빼 숨겨야 한다는 노이로제는 사라졌다. 물론 차에 타고 내릴 때 위험하지만 전보다는 훨씬 덜하다. ”고 말했다. 그녀는 방탄 꼴로라를 갖고 있고 남편은 빠사티를 타고 다닌다.

마가레트 가족은 모룸비에 있는 주택에 살고 있는데 항상 조심한다. 집에 들어오고 나갈 때 반드시 구역 경비원에게 무선전화로 통보한다. 그리고 이상한 낌새가 없는가 문 주위를 항상 살핀다고 말했다. 집을 둘러싼 담벽에 경보장치와 전기철조망이 설치돼 있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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