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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깜삐나스(SP 97 km)에서 전기기술자가 허리에 찬 휴대폰이 총알을 막아주어 생명을 구했다.
같이 가던 다른 사람은 죽었다. “세룰라가 나를 살려주었다. 액자에 넣어 잘 보관하려고 한다”고 1월12일 그는 말했다. 전기기술자는 두려워 이름을 밝히기를 원치 않고 있다. 사건은 일요일(10) 발생했다.

그는 부동산 중개인과 함께 땅을 보러 갔는데 “불쑥 복면한 한 남자가 나타나더니 부동산 중개인을 바로 겨냥해 총을 쏘았다. 아마 두번째 총알이 허리띠 오른쪽에 찬 세룰라에 맞은 것 같다. 셔츠에 구멍이 났다. 나는 그뒤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전기기술자는 땅에 쓰러져 부동산 중개인이 총을 몇 발인가 더 맞고 죽는 것을 보았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그는 머리에 3발, 가슴과 배에 각각 1발씩 모두 5발을 맞았다고 한다. 끔찍한 장면이었는데 총을 든 남자는 나를 죽이려 하지 않았다.”그는 총알의 충격으로 배에 난 얇게 살갗이 벗겨진 상처가 쓰라리다고 말했다.

사건이 접수된 경찰서의 경찰들은 총을 쏜 남자가 부동산 중개인만 표적했다고 말하고 있다. 부동산 중개인이 무단 점거된 땅을 팔았기 때문에 구입자로부터 협박을 받아온 것이 아닌가 추측되고 있다.  “묘한 시간 묘한 장소에 우연히 있게 됐다 혼이 났다.”고 전기기술자는 말했다.  

그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당일로 퇴원했으며 화요일(12)부터 일을 시작했다. 휴대폰 상태가 어떠냐는 물음에 “전화기도 놀랐겠지만 잘 걸리고 잘 들린다. 하여튼 1월10일 이날 나는 새로 태어났다”고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바로 얼마 전에도 비슷한 경우가 일어났다. 지난 1월7일 한 은퇴한 여성(66)이 상파울로 시내 자르딩 미리암동네에서 권총강도를 만났는데 금목걸이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목걸이 아랫부분에 달리 1센티 크기의 금붙이가 총알을 막아준 것이다. (인터넷 글로보 뉴스,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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