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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여름에는 식중독(intoxicação alimentar)을 조심해야 한다.

12월, 1월에는 다른 때 보다 음식을 잘못 먹어 일어나는 식중독 케이스가 30% 증가한다고 하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가 식중독에 걸렸을 경우 쉽게 탈수현상이 일어나 위험에 처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고 상파울로주 보건국 식품 전염질환과장 마리아 베르나데테 데 빠울라 에두아르도는 경고했다.

여름철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등 세균이 번성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식중독은 세균이 번식한 익히지 않은 음식, 비위생적으로 만든 음식, 오염된 물을 통해 발생한다.

기온이 올라가고 공기가 습해지면 미생물들이 쉽게 번식해 식중독뿐 아니라 해변가에서 곰팡이로 전염되는 피부병에 걸리기 쉽다.

주보건국 통계에 의하면 식중독의 27%는 가정에서 만든 음식을 잘못 먹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에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보건당국의 충고에 귀를 기울여 보자.

날음식을 피할 것= 굴, 홍합, 생선 등 해물은 바다에서 건져 올려 바로 냉동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박테리아가 침입해 위 또는 장염(또는 둘다)을 일으킨다.

익힌 음식을 장시간 밖에 내놓지 말것 = 요리한 음식을 냉장고 밖에 오래 놓아두지 말것. 구운 것이나 튀긴 음식도 상한다. 특히 고기, 계란으로 만든 요리를 주의할 것.

건강 샌드위치 = 다이어트하는 사람 또는 건강에 유념하는 층이 주소비자인 야채와 생선, 칠면조, 닭고기 샐러드로 만든 불량식품이 아니라는 나투랄 샌드위치(Sanduiche natural)는 날 달걀로 마요네즈를 만들기 때문에 살모넬라균이 침투할 수 있다. 이 박테리아는 심한 장염을 일으키는 주범이며 때때로 혈액으로 번지기도 한다.

음료 = 캔이나 병에든 음료수나 맥주는 직접 입을 대고 마시지 말것. 입이 닿는 표면에 박테리아가 감염돼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

오염된 물을 마시지 말것 = 위와 장의 염증을 가져올 뿐 아니라 A 간염에 감염될 수 있다. 보건당국자들은 식기나 식재를 씻을 수 있는 흐르는 시설을 갖추지 않은 포장마차에서 파는 음식은 먹지 말라고 충고한다.

여름에는 곤충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피를 빨아 먹는 보아슈도(borrachudo)와 모기에 물리면 피부에 염증이 일어나거나 알러지 반응을 일으켜 붓는다. 창문에 방충망을 하고 벌레 쫓는 약(repelente)을 바를 것.

곰팡이 = 해변가나 수영장에서 돌아와서 젖은 옷을 바로 갈아 입을 것. 곰팡이로 전염되는 피부병(micose)에 걸릴 수 있다.

개의 분뇨를 피할 것 = 개의 배설물은 고인 물이나 바닷가 모래에 섞여 있을 수 있다. 개의 배설물에서 나온 기생충이 사람의 피부에 뚫고 들어오면 염증을 일으키는 피부병에 전염된다. (폴랴데 상파울로, 26/12/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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