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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상징인 거대 예수상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공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브라질 가톨릭계는 26일부터 예수상 보수공사를 위해 390만 달러를 목표로 한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각 교구를 중심으로 실시하는 '내가 곧 그리스도'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통해 1인당 7헤알(약 4달러)씩의 성금을 받아 공사비용을 마련할 계획이다.

1930년대 초반에 세워진 이래 80년 가까운 기간 풍상을 겪어온 예수상을 새롭게 단장해 명실상부한 브라질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것이다.

'구세주' 또는 '구원의 그리스도'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예수상은 높이 38m, 가로 30m 크기로, 리우 시의 코파카바나 해변을 마주보는 코르코바도(Corcovado) 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예수상은 지난 2007년 7월 중국의 만리장성, 요르단의 고대도시 페트라, 페루의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멕시코 치첸 이차의 마야 유적지, 로마의 콜로세움, 인도의 타지마할 등과 함께 세계 신(新)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된 바 있다.

예수상은 브라질 독립 100주년을 1년 앞둔 1921년부터 계획되기 시작한 이래 10년만인 1931년 10월 12일 세워졌으며, 현재는 연간 200만명 가까운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됐다.

예수상은 특히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와 2016년 리우 데 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서도 관광 명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 연방정부도 이달 초 예수상을 국가 역사예술유적으로 지정하고 향후 직접 관리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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