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질] 바이아 외진 시골의 2살짜리 사내아이의 몸 속에 바늘 50개가 박혀 있는 것이 엑스레이검사로 나타났다.
바늘 한 개는 허파를 뚫었으며 아기는 중태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병원당국은 전하고 있다. 파출부인 어머니는 할머니에게 맡기고 일 나간다고 한다.
의부가 학대한다는 이웃 얘기도 없다. 아기가 바늘을 삼켰다면 위나 장속에만 몰려있어야 할 터인데 목, 다리, 배, 가슴, 위장에 퍼져있어 어찌된 영문인지 병원, 경찰 모두 의아해 하고 있다.
바늘을 뽑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그대로 두는 것이 낫다는 게 담당 루이스 의사의 소견이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 16/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