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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일반석(이코노미석)을 1인치만 늘여도 승객의 숙면율이 50%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런던수면센터가 항공기 좌석 폭이 승객의 숙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더니 이코노미석 폭이 17인치에서 18인치로만 늘어도 상당한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항공기 탑승 모의실험에서 피실험자들은 18인치 좌석에서는 17인치 좌석에 비해 쉽게 잠이 들었으며, 잠에 빠진 상태에서는 덜 깨고 하체 경련 횟수도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뇌파 측정에서도 18인치 좌석에서는 깊은 잠에 빠진 상태가 오래가 전체적으로 숙면율이 50% 높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진은 실제로 비행기를 타는 것처럼 좌석과 기내 소음, 조명 등 실험 환경을 꾸미고서 피실험자들의 수면 상태를 분석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이르샤드 에브라힘 박사는 "17인치와 18인치 좌석의 차이는 1인치에 불과하지만, 승객의 숙면에 미치는 영향에는 상당한 격차가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형 항공사들이 비즈니스석이나 '프리미엄 이코노미' 등 중간급 좌석을 신설하면서 일반석은 점점 좁아지는 추세다.


주요 항공사들은 보잉 777과 787드림라이너의 이코노미석 폭을 17인치로 줄였다.
전 세계 10개 항공사가 사용하는 에어버스 A330 기종은 16.7인치 수준이며, 에어버스 A350 기종 정도가 18인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후원한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의 케빈 케니스턴 고객 편의팀장은 "장거리 항공편 이코노미석에 대해서는 최소 18인치 폭을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고객 항공사에 알려 좌석 폭 확대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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