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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토막잠을 자는 건 건강에 좋은 것으로 흔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낮잠을 너무 길게 자면 오히려 당뇨병을 부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라이 대학의 연구팀이 중국인 2만7000명을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을 낮잠을 자는 시간의 길이에 따라 4개의 그룹으로 나눴는데, 전혀 낮잠을 자지 않는 이들부터 하루에 60분 이상씩 낮잠을 자는 이들로 분류했다.


2만7000명 중 3분의 2가 넘는 1만8500명이 낮에 규칙적으로 낮잠을 자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의 분석 결과 낮잠 시간이 1시간을 넘기는 사람들은 낮잠을 자지 않는 이들에 비해 혈당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낮잠 시간이 하루에 30분 미만인 이들은 낮잠을 자지 않는 이들에 비해 혈당치가 더 낮았다. 즉 낮잠 자체는 건강에 좋을 수 있지만 지나치게 길면 오히려 해롭다는 것이다.


흡연 습관, 밤의 수면 시간, 신체적 활동 등의 변수를 감안했을 때도 이 같은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엘리아네 루카센 연구원은 "토막 낮잠은 건강에 유용할 수 있지만 낮잠이 너무 길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연구팀과 당뇨병 전문가들은 낮잠 시간이 너무 길면 신체의 신진대사 기능에 차질이 오고 이 때문에 인슐린 분비 등에 문제가 생겨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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