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클라렌 제품 유모차 1백만대 리콜 결정

by 인선호 posted Nov 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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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미국에서 팔린 맥클라렌(Maclaren)회사 제품 유모차 약 1백만대를 리콜(회사측이 제품의 결함이 발견돼 소비자 보호차원에서 보상해 주는 제도)하기로 했다.

유모차를 접을 때 유모차의 덮개와 몸체를 연결하는 이음매 부분에 어린아이의 손가락이 걸려 잘려나간 안전사고가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에 12건이 접수된 이후에 취해진 조치이다. 맥클라렌은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유모차 생산업체이다.

맥클라렌 유모차는 브라질에서도 팔리고 있으며 대당 가격은 R$ 400에서 R$ 1.700한다. 제품 회수는 현재 미국에서만 이루어지고 있으며 제품모델은 Volo, Triumph, Quest Sport, Quest Mod, Techno XT, Techno XLR, Twin Triumph, Twin Techno, Easy Travelloer 이다.

브라질 소비자보호 관련 단체들은 이곳에서도 제품 리콜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맥클라렌 제품 브라질 수입업체 브라스베비의 질베르또 올리베이라 전무는 아직 맥클라렌측으로부터 아무런 통보를 받은바 없다고 말했다.

“오래 전부터 맥클라렌 유모차를 수입해 오고 있는데 지금까지 아무 문제가 없었다. 모든 유모차 구조는 대동소이하며 부모들은 어린이들 손이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장난감이 아니다”라고 질베르또 전무는 말했다.

브라질 소비자보호기구 Procon은 예비조사를 시작했으며 곧 영국 본사의 해명을 요구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안전실험기구 프로테스트(Pro Test)는 미국에서와 같은 유사한 사고가 브라질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시장에서 제품을 회수하도록 수입업체에 요구했다. 소비자는 유모차 구입시 주의를 요해야 한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11/11/09)

사진: 브라질에서 판매되고 있는 맥클라렌 유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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