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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춤의 나라 브라질은 '비키니의 천국'이다. 이런 나라에서 짧은 치마를 입었다고 해서 여대생이 학교에서 쫓겨나 화제가 되고 있다.

장본인은 게이시 노바 아루다(20). 상 파울루의 유니반 대학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다. 퇴출당한 이유는 '뻔뻔스럽게 학교의 윤리지침을 어겼다'는 것이다. 그것도 학교 당국이 조치를 내린 게 아니라 동료 학생들이 들고 일어나 캠퍼스에서 쫓겨났다.

학생들이 증거물로 제시한 동영상을 보면 아루다의 옷차림은 그야말로 화끈하다. 강의실에서 두다리를 꼬고 앉아있는데 여성의 은밀한 속살이 훤히 비칠 정도다.

학생들이 '창녀'라고 손가락질을 하는 가운데 이 여학생은 헌병 6명의 '무장경호'를 받으며 황급히 캠퍼스를 떠났다.

그래도 분이 안풀리는지 학생들은 아루다의 차를 가로막으며 마구 욕설을 퍼붓는 장면이 동영상에 찍혔다.

이 장면이 유튜브를 타고 삽시간에 브라질 전역에 퍼지자 반응도 각양각색이다. 2월이면 광란의 카니발을 벌이는 나라에서 이까짓 치마 갖고 소동을 벌이느냐며 아루다의 섹시 드레스를 감싸는가 하면 상아탑에까지 번진 성의 문란을 개탄하는 내용의 댓글도 쏟아지고 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대학 측은 궁색한 변명을 늘어놨다. 여학생은 과도한 노출 때문이 아니라 '태도'가 문제가 돼 쫓겨났다는 것이다. 어떤 '태도'를 보였는지에 대해선 '노 코멘트'로 일관해 더욱 궁금증을 낳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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