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질] 혈액은행이 존재하듯 모유(母乳)은행도 있다. 상파울로주 보건국은 젖이 남아 도는 산모들에게헌유를 호소하고 있다. 자기 아이에게만 수유하고 건강한 신체를 가진 여인이 모유제공자가 될 수 있다.

모유은행에 연락해 모유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의사가 거주지에 와서 산모의 건강상태를 조사해 우유를 제공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판정한다. 합격되면 모유은행 직원이 산모의 집에 직접 와서 채유한다. 상파울로주에는 모유 수집센터가 약 50 군데 이상 된다.

모유를 기증하면 젖이 필요한 아기를 돕는 일도 되지만 산모 자신이 보다 빨리 본래의 체중으로 돌아가도록 도와준다.

기증받은 모유는 소독과정을 거쳐 젖이 나오지 않는 어머니를 가진 신생아에게 공급된다. 모유속에는 영양분과 면역물질이 들어있어 신생아의 정상적인 발육을 돕는다. 레오노르 멘데스 데 바호스 병원 모유은행은 Av.Celso Garcia,2477 에 위치하며 전화는 2692-4068 이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 03/11/09)

사진: 모유은행은 젖이 모자라는 신생아를 위해 모유를 기증하라고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