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질] 영국 의사가 주사 한방으로 코골이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주사값도 아주 저렴해 8헤알이 조금 넘는 수준이라고 한다. 영국 만체스터 근처 사우스포트 앤 옴스커크 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하디 알 자싱은 돈이 거의 안 드는 주사 한번으로 무호흡증(apneia)에서 유래하지 않는 단순한 코콜이 환자 400명을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황산 테트라데실이라는 주사를 입천장에 주사하면 그 부위가 단단해져 공기가 통과할 때 진동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디 의사는 설명했다. 황산 테트라데실 치료는 새로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의학자들은 주입량을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갖고 있었다.

영국 무호흡•코골이증 협회는 이 성분의 주입량이 초과하면 입천정조직을 필요이상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입천정을 경화시켜 코골이 증상을 치료하는 에스클레로테라피아(Escleroterapia)는 브라질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USP에서 이에 대한 연구는 그 전부터 있었다.

하디의사는 4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했으며 4개월에 한차례씩 황산 테트라데실 주사를 맞을 수 있지만 어떤 환자들의 경우는 효과가 1년 이상 간다고 말했다.

그는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효과가 너무 좋아 대만족이라고 표현했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 04/11/09)

사진: 코골이 증상은 옆 사람의 수면을 방해하지만 본인에게도 숙면을 가져오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