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1월부터 새주민등록증 발급

by 인선호 posted Oct 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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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2010년 1월부터 브라질인에게 발급되는 주민번호는 연방경찰에 등록된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번호로 통일된다.

새로운 주민번호는 더 이상 RG(Registro Geral)이라고 하지 않고 RIC(Registro de Identidade Civil)이라고 칭하게 된다. 지금까지 신분증은 각 주정부 공안국에서 발급해왔는데 10월13일 주민등록증에 관한 새법이 발효돼 앞으로는 브라질인은 연방주민번호(RIC)를 갖게 된다.

새주민등록증은 연한 하늘색(현재 신분증은 초록색)을 가진 칩이 붙은 은행카드 모양으로 바뀌며 사진, 이름,부모관계, 국적, 출생지, 생년월일, 성별 그리고 CPF(납세자번호) 공란이 있고 본인의 신상자료가 입력된다. 그리고 운전면허, 노동수첩, 선거권번호도 담긴다.

새주민등록증으로 일제히 바뀌는 것이 아니라 새로 발급받는 사람에게만 새주민등록증이 교부되고 나머지 사람은 예전 신분증을 그대로 지니고 있게 된다. 정부는 9년 동안 약 1억5천만명의 신분증을 바꾼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에스따도데 상파울로,16/10/09)

사진: 새 주민등록증은 연한 청색의 은행카드 모양으로 전국이 통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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