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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50주년을 맞은 한국과 브라질 양국의 통상관계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달 교역·투자 애로요인을 해소하고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논의하는 한-브라질 산업협력위원회가 처음 열린 이후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이다.

조선, 자동차, 철도, 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출입계약이 성사되는 등 협력이 이뤄지고 있어 양국의 우호관계는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먼저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브라스의 대규모 드릴십 발주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

조선업계는 브라질 페트로브라스(Petrobras)가 심해유전 개발을 위해 발주한 드릴십 수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페트로브라스는 심해유전 개발에 사용할 드릴십 28척의 건조와 관련한 입찰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드릴십 가격은 1척당 10억달러로 추산돼 세계 드릴십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는 한국 조선업계로서는 수주 가뭄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다가 브라질 연방정부가 고속철(TAV) 건설사업에 115억 달러를 투자해 내년 1월 말까지 사업 제안서를 제출받은 뒤 4월 중 입찰을 실시해 6월 말까지 최종 사업자 선정 및 공사계약을 마친다는 계획인데 역시 한국 업체가 참가의사를 밝히고 일본, 프랑스, 독일, 스페인(2개) 등 5개국과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자원분야에서도 브라질의 세계적인 광산개발업체인 발레(Vale)가 내년 중 120억달러의 투자계획을 마련하면서 리튬 광산 개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리튬은 랩톱 컴퓨터나 디지털 카메라, 휴대전화 등 다양한 전자제품의 전지원료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배터리에 쓰이는 광물이다.

현재 한국과 프랑스, 일본 등의 기업들이 볼리비아 리튬 광산 개발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브라질 자동차 산업이 내년에 사상 최대의 호황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브라질 자동차생산업협회(Anfavea)의 잭슨 슈나이더 회장은 내년 자동차 시장 상황을 전망하면서 “사상 최대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한국의 타이어업계 등 부품산업의 수출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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