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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보한 '세계 최강' 브라질이 볼리비아 전에서 무릎을 꿇으며 월드컵 예선 12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하게 됐다.

브라질은 12일 새벽(한국시간) 에스타디우 헤르난두 사일레스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최종예선전에서 니우마르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1-2로 패했다.

브라질은 승점 34점을 기록하며 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지만, 지난 2008년 8월 파라과이(0-2)에 패한 뒤로 이어온 12경기(8승 4무) 연속 무패행진을 마감하게 됐다. 반면 월드컵 본선 탈락이 확정된 볼리비아는 강호 브라질을 꺾으며 홈 팬들에게 귀중한 선물을 안겼다.

브라질은 아드리아누와 니우마르가 투 톱으로 나서고, 디에구, 라미레즈, 조슈에, 다니엘 알베스가 그 뒤를 바치는 4-4-2 전술을 들고 나왔다. 포 백으로는 안드리 산투스, 마이콘. 미란다, 루이장이 나섰고 골문은 훌리우 세자르가 지켰다. 볼리비아는 후안 카를로스 아르체, 마르셀로 모레노를 중심으로 한 4-4-2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경기 초반 홈 팀 볼리비아가 선취골을 기록하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전반 10분 에드가르 올리바레스는 아르체의 코너킥을 그대로 머리로 연결했다. 그리고 전반 30분경 공격수 마르셀로 모레노가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내내 두 팀 모두 각각 월드컵 본선 탈락과 진출이 확정된 상황임에도 치열한 경기 양상을 이어갔다. 자발라(볼리비아)와 라미레즈(브라질)은 상대에게 거친 파울을 가해 경고를 받기도 했다. 후반에 들어서도 브라질은 산투스, 조슈에, 알베스가 연속으로 경고를 받는 등 거친 경기를 이어갔다.

패배의 그림자가 서서히 드리워지려 할때, 브라질의 니우마르가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24분 라미레즈는 마이콘이 올려준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했다. 이후 브라질은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엘라누를 투입했다. 반면 볼리비아는 한 골차 승리를 지키기 위해 두 명의 공격수를 빼고 미드필더 자원인 파치와 바카를 투입하며 지키기에 나섰다.

알베스는 전방위적인 움직임으로 동점골 사냥에 나섰다. 후반 막판 계속되는 공격에서 전매특허인 중거리 슛과 프리킥으로 골문을 위협했지만 볼리비아의 골망은 흔들리지 않았다. 경기는 결국 볼리비아의 한 골차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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