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마요네즈 먹고 150명 집단 식중독

by 인선호 posted Oct 09,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뉴스브라질] 지난 일요일(4) 상파울로에서 594Km, 아라사뚜바에서 80Km, 떨어진 내륙 소도시 미란도뽈리스(Mirandopolis) 간이식당에서 제공한 마요네즈를 먹고 식중독에 걸려 150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공장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만든 마요네즈였다.

간이식당이 가정에서 만든 마요네즈를 구입해 손님에게 제공한 것이다.

손님들은 설사, 구토, 발열 등 식중독 특유의 증상을 나타냈다. 마요네즈에 맹독성 살모넬라균이 들어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틀후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는 19명이었는데 퇴원후 집에 돌아갔다가 계속 아파서 병원으로 다시 돌아와 링거를 맞고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있어 입원 환자는 33명으로 다시 늘었다.  

미란도뽈리스시 당국은 마요네즈를 만든 주인은 고발하고 식당은 폐쇄 조치했다.  

1998년 상파울로 주법은 가정에서 만든 마요네즈는 팔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08/10/09)

사진: 마요네즈 들어간 음식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사례가 빈번하기 때문에 특히 여름철에는 각별한 주의를 해야한다.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