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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언제나 인파로 붐비는 상파울로 중심가에 가방, 지갑, 핸드폰을 빼앗아가는 20여명으로 구성된 날치기 집단이 설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들 날치기들은 동양인을 더 노리고 있다. 왜냐하면 동양인들은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않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날치기패에 여자들도 끼어있다. 여성은 날치기라는 의심을 덜 받기 때문이다. 날치기패 일원 여성이 가방을 들고 가거나 핸드폰으로 전화하는 행인을 발견하면 접근해 길을 방해한다. 뒤에는 날치기패 몇 명이 따른다. 패거리 한명이 표적을 갑자기 떠민다.

다른 한명은 종이조각들을 공중에 뿌린다. 행인은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어리둥절하고 있는 사이 날치기 패거리는 행인의 지갑이나 가방, 핸드폰을 빼앗고 바로 흩어진다. 해산했던 패거리들은 곧 다시 모여 다른 표적을 찾는다.

20여명으로 조직된 날치기패들은 25 데 마르소, 쁘라사데 세 광장, 아베니다 성조앙 주변(이삐랑가 거리와 라르고 아로쉐 광장)등 시내중앙지대 인파가 많은 지역에서 연일 활개친다. 군경 절도강도 전담반은 한달전부터 이들의 동태를 은밀히 관찰하며 촬영했다.

9월16일 카메라 동영상에는 25 데 마르소 길에서 흰셔츠를 입고 가는 한 중국인 남자를 덮치려고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패거리들은 경찰순찰차량이 접근하면 해산해 장소를 옮겨 다시 모인다. 예를 들어 25 데 마르소에서 경찰차가 가까이 있어 위험하면 쁘라사다 세 광장으로 이동한다.

군경 절도강도 전담반은 감시해오던 날치기패 일당을 오는 금요일에 일망타진 하려고 계획했었는데 이들이 경찰 카메라에 찍히는 것을 눈치챈 것 같아 화요일(6) 14시 전담반은 5개조로 나누어 성조앙거리 띰비라스 코너에서 행인을 날치기 하던 패거리를 급습했다.

남자 4명과 여자 1명은 현장에서 저항하지 않고 체포됐다 나머지 3명은 도주했는데 경찰이 추격해 2명을 마저 잡고 나머지 1명은 도주했다.

약 20명으로 조직된 날치기 그룹가운데 12명이 경찰이 촬영한 동영상에 포착됐으며 7명이 체포됐다.

군경 절도•강도전담반은 얼마전 쁘라사다 세 광장과 25 데 마르소 상가에서 두차례 작전을 전개해 범죄조직에 타격을 가했다.

쁘라사다 세 광장 지역에서는 강도와 서류위조범들을 25 데 마르소 상가에서는 화물 강도단을 체포했다. 작전을 위해 전담반 군경들은 청소원, 교통직원, 전화국직원 복장을 하고 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범죄조직에 대한 정보를 캐냈다. (에스따도데 상파울로,07/10/09)

사진: 경찰이 찍은 동영상에 한 행인이 핸드폰 통화를 하면서 걸어가고 있다.  잠시후 행인은 날치기패에 공격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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