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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10월5일(월)부터 주차카드 조나아줄(Zona Azul) 가격(1시간)이 R$ 1.80에서 R$3.00로 오른다.

10장 한 권의 가격은 R$18에서 R$28이 된다. 조나아줄 인상은 지난 5월에 발표됐으나 한달 뒤 조나아줄 공급에 부정의혹이 있다는 이유로 돌연 취소돼 지금까지 왔다.

조나아줄이 대폭 오른다는 발표가 나온지 얼마 안돼 조나아줄이 시중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값이 오른 다음에 팔려고 악덕업자들이 이익을 보기 위해 조나아줄을 사재기를 한 때문이었다. 조나아줄을 관장하는 상파울로시 교통국은 조나아줄이 R$1.80에서 R$3.00로 오른 것은 과거 8년간 가격을 한번도 올린 적이 없으며 이번 가격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단지 8년 동안에 누적돼온 인플레이 상승률(67%)을 적용한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지난번과 다른 것은 낱장에 R$ 1.80, 한권 10장에 R$18 변함이 없었으나 이번에는 낱장 R$3.00 한권(10)을 구입할 때에는 6.6% 할인혜택이 주어져 R$28.00이 된다.

한장으로 1시간 주차 할 수 있으며 한 자리에서 최장 2시간(2장)까지 주차가 허용된다.  
이비라뿌에라 공원, 사를레 뮐러 광장(빠까엠부 축구장), Rua 7 de Abril은 한 장 카드로 주차할 수 있는 시간이 달라 예를 들어 이비라뿌에라의 경우 1장으로 2시간 주차할 수 있다.

길거리에서 조나아줄을 낱장으로 파는 사람들도 시청에서 R$1.80에서 R$3.00로 오른다고 발표하자 불만을 나타냈다. 지금까지 낱장 R$ 1.80짜리를 R$3.00로 팔아왔는데 월요일부터는 R$3.00짜리를 R$ 4.00에 팔아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손님이 떨어질까 보아 두려워하고 있다. “최소 R$4.00은 받아야 하는데 주차장 가격이 오르지 않는 이상 손님이 줄 것”이라고 조나아줄 행상 마리아(54)는 말했다.  

반대로 대학교 옆 빠까엠부 축구장 샤르레 뮐러 광장의 조나아줄 행상들은 걱정하지 않고 있다. 차를 주차 카드 없이 있다가 벌금 맞는 것은 누구도 원치 않는다. 어쨌든 주차카드는 붙여 놓아야 한다. 현재 한장에 R$ 5.00(낱장 시청가격 R$1.80)에 팔고 있는데 월요일부터는 R$ 7로 올려 받을 예정이라고 조나아줄 행상 빠블로 아빌라(30)는 말했다.

한편 라빠의 조나아줄 행상 조제 안제로는 앞날에 대해 아주 비관적이었다.

“1년 안에 조나아줄 장사가 거리에서 사라질 것이다. 앞으로는 가망 없다”고 말했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01/1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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