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늄 이식수술로 청력회복 신기술 브라질 소개

by 인선호 posted Oct 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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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귀가 안들리는 사람에게 보청기 대신 티타늄(titânio) 보철을 끼우는 스위스에서 개발된 신기술이 브라질에 상륙했다. 새로운 수술법은 29일 토마스 림베르크 스위스의사에 의해 쿠리티바 산타 쿠르스 병원 의료진에게 소개됐다.

티타늄은 치아 임프란트에 사용되는 재료로서 인체에서 거부하지 않는 금속이며 염증이 일어나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다. 중이염이나 충격으로 청력을 잃어버린 사람에게 귀속의 어떤 뼈가 상했는가 알아내 티타늄으로 대체하는 수술이다.

귀속의 청력에 관계되는 중요한 기관이 심하게 망가진 경우 같이 아주 어려운 상황에 티타늄 이식 수술로 청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스위스 의사의 세미나에 참관했던 이비인후과 전문의 안드레 아따이데는 설명했다.

지금까지 의학기술은 다른 재료로 수술을 시도해 왔었으며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그러나 티타늄 이식수술로 청력을 잃어버린 모든 경우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고 안드레 의사는 말했다.

“나이가 많아서 소리가 들리지 않는 노인은 보청기를 쓰는 게 좋다”고 그는 덧붙였다. 티타늄 이식 수술은 부분마취 또는 전신마취 하에 약1시간 정도 소요되며 비용은 환자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지만 약 500불 선으로 예상하면 된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30/09/2009)

사진: 귀속에 티타늄을 이식해 청력을 회복하는 신의학 기술이 브라질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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