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납세자,운전면허,여권 번호 하나로

by 인선호 posted Sep 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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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운전면허, 여권, 납세자번호를 RG(신분증)번호로 통일하는 법이 통과돼 대통령의 재가절차만 남겨놓고 있다.

앞으로 브라질 국민은 운전면허(CNH), 여권, 납세자번호(CPF)뿐 아니라 노동수첩과 사회복지번호(CTPS)까지 한 개의 숫자로 통일된다.

그러나 이들 번호가 어느날 하루에 갑자기 바뀌어 지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증명서 유효기간이 끝날 때 마다 번호가 바뀌어 지기 때문에 사람들이 번호변경을 위해 관공서에 찾아갈 필요가 없다.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번호가 바뀐다.

법안 제출자 셀소 후소마노(PP-SP)하원의원은 단일 신원증명서에 혈액형이 적히며 본인이 원하면 ‘청각장애자’ ‘시각장애자’ ‘신체장애자’등의 도장을 찍어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장애인 도장은 공공기관의 판정을 받은 경우에만 가능하다.

또 상원에서 법제안 설명에 나선 알메이다 리마 상원의원(PMDB-세르지뻬)은 신분증을 통일하게 되면 위조가 어렵게 될 것이며 신분증에 혈액형이 적혀있으면 응급병원에 후송됐을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분증에 장애자 도장이 찍혀있으면 버스, 지하철, 기차등 을 탈 때 용이해 질것이라고 상원의원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귀가 안 들린다든지 앞이 보이지 않는 신체장애는 신분증에 명시되는 것이 다른 어떤 방법 보다 분명하다”고 알메이다 리마 상원의원은 말했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 18/09/2009)

사진: 법안 설명자로 나선 알메이다 리마 상원의원이 신분증을 통일하면 위조가 어려워 질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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