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질] 상파울로시내 남부 빈민촌 꼬라성 세르타네조에서 9월13일(일요일) 새벽 금년 52세의 미장공
이 군경차를 세우고 자기를 잡아가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10살짜리 여자아이를 발가벗기고 만진죄로 빈민촌 범죄조직에 끌려가 처형선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군경은 미장공을 경찰로 넘겼으며 그는 성추행 현행범으로 구속됐다.
미장공(이름은 밝혀지지 않음)에 따르면 전날 토요일 오후 6시경 이웃에 사는 여아(10)를 자기 판자집으로 데려와 옷을 벗기고 신체의 여러 부분을 만졌다고 한다.
그러나 절대 성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몇시간뒤 빈민촌 마약조직원이라고 하는 6명의 무장한 사나이들이 그의 집에 침입해 주먹으로 때리고 발길로 찼다.
그리고 나서 미장공은 다른 판자집으로 끌려가 재판에 회부돼 사형언도를 받았다는 것이다. 일요일 새벽 2시30분경 군경차량은 도움을 요청하는 미장공을 발견했다. 그는 심하게 맞은 상태였으며 군경에 자신이 저지른 일을 털어놓고 잡아가 달라고 요청했다.
마르셀로 살레스 경찰서장은 어머니와 여아가 서에 출두했었으며 미장공의 말이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살기 위해 감옥에 가겠다고 자청하는 사례는 지난 목요일(10)에도 발생했다. 상파울로에서 100 킬로 떨어진 소로까바(Sorocaba)에서 한 젊은이가 가시철망을 넘고 교도소에 뛰어들었다. 자신은 살인범이라고 하면서 체포해달라고 말했다.
교도관들은 처음에는 청년의 말을 믿지 않으려 했으나 그의 전과기록을 확인해 보고나서 그를 구속했다. 그는 법원에서 과실치사 혐의로 반자유복역 언도를 받았다. 청년은 감방으로 끌려가면서 교도관들에게 연신 고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작년 8월에도 190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이름을 대고 수배자가 아닌가를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다. 군경대에서 그렇다고 확인해 주자 주소를 대고 자기를 체포해 달라고 원했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 14/09/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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