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질] 세룰라 전화기를 강도 또는 절도 당했을 때 전화회사에서 새 전화기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게될 것 같다. 리오데 자네이로 고등법원은 전화회사에게 새전화기를 제공하라고 판결을 통해 명령했다. 판결은 리오 지역에 해당되지만 브라질 전국에서 앞으로 리오와 똑같은 판결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리오의 판결이 법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 판례가 될 것이므로 전국의 세룰라 소비자들이 마찬가지 수혜자가 된다고 소비자전문변호사 아르뚜르 홀로는 설명했다.

그러나 리오 법원의 판결은 강도 또는 도난 당한 세룰라와 똑 같은 것을 주라든가 또는 회사측에서 보다 가격이 낮은 것을 주어도 되는지에 관해서는 분명하게 언급돼 있지 않다고 아르뚜르 변호사는 말하면서 회사에서 무상으로 준다고 소비자에게 무조건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닐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세룰라를 부주의로 잃어 버린게 아니고 강도나 절도당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경찰신고서(B.O.)를 반드시 구비해야 한다. 세룰라를 무료변상 받으려면 경찰사건신고서를 가지고 특별재판소(Juizado Especial)에 찾아가야 한다. 이때 변호사비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

만약 소비자가 다른 전화기를 무상으로 제공받지 않고 전화회사를 옮기려고 결정한다면 이동하는데 따른 계약파기 벌금액의 절반은 회사가 감해 주어야 한다고 판결문은 말하고 있다.

피해 소비자는 새 세룰라를 받거나 이동벌금의 절반만 지불할 수 있다고 아르뚜르 소비자 변호사는 설명했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 10/09/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