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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한밤중에 도둑이 자동차 대리점 후문창을 타고 넘어 들어와 진열돼 있는 반트럭에 시동을 걸고 급진 유리창을 깨고 나와 종적을 감췄다.  

사건은 24일 자정 상파울로 인접 산토 안드레에 있는 자동차상점에서 일어났는데 경찰은 차를 분해해 부속을 팔아먹는 자들의 주문을 받은 절도라고 단정했다. 왜냐하면 도난 당한 차는 도요타 히룩스 반트럭 제로 킬로미터 새차로 가격은 15만 헤알 나가는 고급차로 자동차 대리점 창문을 부수고 나갔을 때 자동차가 많이 망가졌을 것이므로 차로 파는 것보다는 부속으로 파는 편이 유리할 것이기 때문이다.

경비원은 잠을 자고 있다가 도둑이 악세레이터를 밟고 유리창을 부수고 거리로 빠져나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자동차상점 지배인에 따르면 지난주 한 남자가 나타나 위조 신분증을 맡기고 도요타 힐룩스 반트럭을 시운전했다고 하며 가짜 손님은 진짜 열쇠는 갖고 가짜 열쇠를 대리점에 반환했다고 한다.

자동차상은 야간에 사람의 왕래가 적은 어둠침침 한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난차량들을 불법해체하는 업자들이 모여있는 지역과 이웃해 있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 26/08/2009)

사진: 도둑은 자동차상 유리창을 부수면서 도요타 차를 몰고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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