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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조선일보] 브라질 국회는 임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근로시간 감축과 잔업수당 인상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고 브라질 일간 이스따도 지 쌍파울로가 25일 보도했다.

이스따도 지 쌍파울로 보도에 따르면 공청회를 통해 근로자들과 업체대표들이 모여 전문가들과 하원의원들의 의견을 들은 후 투표를 가질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월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근로시간을 현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줄이고, 잔업수당도 기존 +50%에서 +75%로 인상하는 안건이다.

현재까지는 노조들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지난 6월 30일 특별 위원회에서 이에 대한 안건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안건이 규정화되기 위해서는 갈길이 먼 상태다.

브라질 제조업 연맹대표 겸 하원 의원인 아만도 몬뗴이로 네또는 이번 안건이 너무나 정치적인 것으로 선거를 앞두고 논의되고 있다며, 이는 민주주의를 남용하는 것으로 통과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노조측은 근로시간이 감축되면 좋은 결과만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사회경제통계소 자료를 근거로 근로시간 감축으로 250만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기업측에서는 1.99%의 비용만 증가된다는 설명이다.

노조측은 지난 10년간 기업의 생산성이 113%가 증가되었기 때문에 충분히 이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외 근로자들은 근로시간 감축으로 더 즐겁게 근로에 임하기 때문에 생산성이 향상되고,근로사고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보통 근로사고는 일이 끝나는 시간에 많이 발생한다.

반면 몬떼이로 제조업연맹대표는 일자리가 증가한다는 것은 큰 오산이라며, 생산비용은 근로시간이 10% 줄어드는 만큼 더 증가할 것이라 대응했다.

특히 중소기업체의 타격이 클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비정규직만 늘어날 것이며, 이외 대기업들은 자동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미 상당수의 업체에서 근로시간 40시간제가 도입된 상태로 노조와 사용자들은 비용 증가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서로의 주장을 앞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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