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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브라질 바르에서 파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샌드위치 바우루(Bauru)는 전형적인 상파울로주 먹거리이다. 바우루는 상파울로에서 352 킬로 떨어져 있는 인구 30만명의 내륙 중형도시 이름으로 보아서도 그렇다.

원조 샌드위치 바우루는 빵프란세스(뻥지뇨), 로스비프, 토마토 썬 조각, 오이 피클, 녹인 무사렐라 치즈로 돼 있고 양념으로 오레가노와 소금을 뿌린다. 바우루가 사람들 사이에 인기를 끌자 여러종류의 변형이 나왔으며 그중의 하나는 뿌레준또(햄), 건조 토마토, 구루예리 치스, 머스터드, 상추를 뻥지뇨에 넣은 것이다.

바우루 샌드위치가 처음 생긴 유래는 이러하다. 1934년 상파울로 중심지에 있던 성프란시스코 광장 법대(현 USP)의 까세미로 삔또 네또 라는 학생이(그는 바우루에서 왔기 때문에 학교에서 바우루란 별명을 갖고 있었다) 근처의 학생들이 잘 드나드는 경양식집 뽄또 시키(Ponto Chic)에 들어가서 주방장에게 뻥지뇨에 로스비프, 무사렐라치즈 녹인 것, 토마토 한 두쪽, 피클 몇 조각을 넣어 달라고 주문했다.

바우루에서 온 학생은 매번 같은 것을 시켰으며 그래서 그가 시킨 샌드위치는 이곳 경양식집에서 바우루란 이름이 붙게 됐다. 바우루는 법대학생들 사이에 대인기를 얻었으며 일약 뽄또 시키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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