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수술환자 팔 운동하는 것이 오히려 좋아

by 인선호 posted Aug 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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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지금까지 믿어 오던 것과는 반대로 유방암 수술환자는 팔 운동을 하는 것이 회복에 좋다는 새로운 사실이 알려졌다. 지금까지 유방수술을 받은 팔은 가만히 두는 것이 겨드랑 임파선이 붓는 것을 방지해 준다고 생각해 왔다.

유방 수술을 받고 나면 임파선액의 순환이 어려워 붓는 증상이 흔히 나타난다. 유방암 수술을 할 때 전이를 막기 위해 임파선 주위도 한꺼번에 제거 하게 되는데 수술 뒤 무거운 것을 들거나 팔을 무리하게 쓰면 붓는 현상이 더 악화된다.

임파선이 부으면 아프고 불편해 환자들은 일상생활에서 팔을 사용하지 않으려 한다. 그래서 평소 운동하던 여성도 유방수술을 받고 난 후에는 움직이지 않는다. 그런데 유명한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은 운동하면 오히려 붓는 것이 가라앉는 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140명을 대상으로 그중 절반에게 1년간 체육관에서 운동을 시킨 후 관찰해 보았더니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한다. 그렇지만 실험 대상 여성들이 상황에 맞는 별도의 훈련을 받아야 했었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디아리오 데 상파울로, 18/08/2009)

사진: 팔 운동 하는 것이 유방수술환자에게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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