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심장병 후유증 개선에도 유익

by 인선호 posted Aug 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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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초콜릿이 심장병 예방에 좋다는 사실은 예전부터 알려져 있는데 초콜릿이 심장병 후유증이 악화 되는 것을 막아준다는 연구가 나왔다.

스웨덴 카로린스카 연구소가 45-70세 연령층 약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 심장병 발병 후유증이 30% 감소됐다는 결과보고가 오는 9월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내과학회 학술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초콜릿 속에는 플라보노이드란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것이 항산화제 효능을 갖고 있어 우리몸을 노화시키고 암을 일으키는 프리 래디칼(자유기)을 무력화시켜 심장마비, 뇌일혈등의 심장병을 예방해준다. 심장병이 이미 일어난 환자에게는 플라보노이드가 동맥의 만성적 염증을 완화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 준다.

그래서 심장과 전문의들은 심장병 발병 위험요소가 있는 사람들에게 초콜릿을 매일 먹도록 권한다. 그러나 아무 초콜릿이나 좋은 것이 아니다. 카카오가 최소 40% 이상 들어있는 블랙 초콜릿이라야 효과가 있다. 심장병 예방과 후유증, 혈액순환에 좋은 플라보노이드는 카카오속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흰초콜릿은 먹어보았자 아무 소용없다.

초콜릿이 좋다고 너무 많이 먹어서는 안되고 40그램이면 되는데 초콜릿 한조각 정도의 양이다. 살이 찌면 안되는 다이어트 하는 사람은 초콜릿의 열량을 계산하면서 먹어야 한다. 비만은 심장병의 적인 때문이다. 당뇨환자는 의사에게 상의하고서 초콜릿을 먹도록 해야 한다.

카카오 함량이 많은 블랙 초콜릿은 브라질에서는 약간 쓴 맛이 나는 초콜릿이라고 해서 “Chocolate meio amargo”라고 부른다. (디아리오 데 상파울로, 18/08/2009)


사진: 블랙 초콜릿에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들어 있어 심장병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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