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제조업체 고용회복

by 운영자 posted Aug 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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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조선일보] 브라질 정부와 사립기관에서 실시한 6월 고용실적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드디어 브라질 제조업체에서 해고가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재고용이 시작되었다고 브라질 일간 이스따도 지 쌍파울로가 11일 보도했다.

7월에는 8개월만에 처음으로 차량업체에서 300명을 모집했으며,이외 차량조립업체는 2천 개에 가까운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제철업체와 전자제품 그리고 신발업체에서도 고용실적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기업이나 노조측 그리고 경제학자들이 현 경기를 보는 시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이런 경향이 발생하고 있다. 제조업체 재고도 어느 정도 안정을 찾고 내수 시장도 가열되고 있어 차기 고용계획을 세우고 있다.

제뚤리오 바르가스 재단의 제조업체 6월 실적조사에 따르면 1115개 업체 중 23.2%가 9월까지 고용을 확장할 계획이라도 응답했다. 반면 15.35%업체는 아직도 해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200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해고를 계획하는 기업체수보다 고용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체 수가 많았다. 글로벌 경제위기가 최고점에 달했던 지난 12월말에는 32.55%의 기업체가 해고를, 15.5%는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었다.이외에도 3개월 평균 고용계획면에서도 1995년 이래 처음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뚤리오 바르가스 재단에 따르면 7월 3개월 평균 고용치수가 107.9포인트로 이전 101.4포인트를 초월했다. 6월에만해도 97.2포인트에 불과했다.

제뚤리오 바르가스 재단은 14가지 분야에서 제조업체 고용실적을 조사하는데 지난 7월에는 14가지 중 13가지에서 경기회복 신호를 보였다.

단 화학업체에서만 고용계획 성장이 없었다. 차량조립업체를 포함한 운송수단관련업체의 3개월 고용계획에서 가장 큰 성장이 있었다.

대형차량조립업체에 조명부품을 공급하는 한 업체의 경우 5월에서 7월 사이 70명을 고용했으며, 8월에는 40명을 더 고용했다. 이 업체의 경우 앞으로 30명 정도 더 고용할 계획으로 문제는 공산세가 재적용되는 때부터 경기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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