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수수 찌꺼기로 가스생산

by 인선호 posted Aug 10,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브라질조선일보] 사탕수수를 통해 에탄올을 생산하는 것은 사탕수수 활용도의 1/3에 불과하다고 브라질 일간 이스따도 지 쌍파울로가 9일 보도했다.

이스따도 지 쌍파울로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의 IPT 기술연구소는 에탄올을 만들고 난 사탕수수 찌꺼기와 짚을 통해서 나머지 2/3를 활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IPT 연구소는 사탕수수 찌꺼기와 짚을 이용해 새로운 에너지를 생산하는 4개의 브라질 화학제조업체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지난 30년간 가스개발에 대해 연구했으며, 이제는 대량 가스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사탕수수로 찌꺼기나 짚을 석탄화하여 가스를 생산하는 방법으로 앞으로 3년 정도 연구기간을 걸친 후 본격적으로 대량 가스가 상용 및 생산될 예정이다.

이미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50년대부터 석탄을 이용해 가스를 생산했지만 디젤과 가솔린 생산으로 바꾸었다. 남아공의 인종정책으로 인해 더 이상 노예노동으로 생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기술연구소는 창립 110년째로 브라질에서 가장 오래된 연구소이며,상파울로 삐라씨까바에 사탕수수를 이용한 가스개발연구소를 설립했다. 앞으로 삐라시까바 연구소를 통해 새로운 기술연구가 계속될 예정이다.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