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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조직위가 최근 불거진 심사위원 비리에 대해 인정했다.

 

24일 미스코리아 조직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벌어진 일부 비리사건으로 국민 여러분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사과했다.

 

조직위는 "모 후보자 어머니가 자신의 딸을 미스코리아에 당선시키기 위해 주최사 사업국 직원을 통해 심사위원을 직•간접적 매수했으나 당초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실패한 사건"이라며 "비뚤어진 일부 후보자 부모의 과욕과 이런 심리를 이용하는 브로커들의 농간, 사적 이익을 챙기려는 내부직원이 결탁해 은밀하게 벌인 비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비리를 막으려 여러 장치를 뒀으나 관리 감독해야할 내부 직원이 연루돼 문제가 생겼다"고 내부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미스코리아 조직위는 "지난 2010년부터 후보자와 미용실의 관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합숙 기간 모든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본선 당일에도 헤어와 메이크업을 후보자 본인이 직접 하도록 하는 등 공정한 대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공정하고 객관적 심사를 위해 본선 대회 이틀 전에야 심사위원들에게 위촉 사실을 통보함으로써 사전에 있을지도 모를 로비를 차단해왔다"고 강조했다.


미스코리아 조직위는 향후 합숙부터 심사까지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진행과 심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한 한 참가자의 모친은 주최사 자회사에 당선을 위해 4천만원을 전달했지만 본선수상자에 오르지 못해 이를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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