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천시장상인 바나나 무게,개수 두가지 판매방식 요구

by 인선호 posted Jul 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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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바나나를 타(한타 12개)로 팔지 말고 무게(킬로)로 팔라는 “바나나법”이 상파울로 주의회에서 통과돼 시행날짜가 예정돼 있다. 이미 슈퍼마켓에서는 바나나를 킬로로 팔고 있지만 노천시장 훼이라에서는 “바나나법”시행일이 아직 남아 있다.

7월 27일 조제 곤살베스 상파울로 노천시장 조합 회장은 상파울로 도량형 국장을 만나 훼이라에서 무게로도 팔고 타(다스)로도 팔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손님이 두 가지 판매 방법중의 하나를 선택할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바나나를 무게로 팔도록 하는 법을 감독하는 기관인 도량형국 파비아노 빠울라 상파울로 국장은 훼이라의 특수 사정을 감안해 노천시장 상인들의 요구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대답했다. 무게로 바나나 가격을 적어 놓아 소비자들에게 잘 보이도록 하고 개수로 사기 원하는 손님에게는 타수로 팔게 해달라는 것이 노점상인측의 요망사항이다.

바나나를 반드시 무게로 팔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한 곳은 바나나 생산지였다. 파비아노 빠울라 도량형국장은 상파울로주의 최대 바나나 산지인 헤지스트로(Registro) 일대 3개 바나나 농장을 돌아보고 생산자들과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 직접 보려고 한다”고 그는 말했다. (디아리오 데 상파울로 28/07/2009)
  
사진: 노천시장상인들은 바나나를 무게와 타수 2가지 방식으로 팔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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