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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사랑하는 사람의 뼈가루를 다이아몬드로 만들어 주는 회사가 쿠리티바(빠라나주)에 있다.

괴상한 짓 같지만 브라질뿐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에서 관심자들이 무척 많다. 기본적으로 두가지 조건을 갖춰야 하는데 첫째는 죽도록 못 잊을 사람이 있을 것 두번째는 5만3천 헤알의 거금을 아낌없이 지불할 용의가 있을 것. 나머지는 과학이 맡는다.

브라질에서 이 같은 주문을 맡아 처리해 주는 최초의 화장장 주인 밀레나 코페르는 이렇게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전화로 문의해 온다. 어떤 여자는 이런 농담을 하기도 했다. ‘우리 남편이 죽은 후에도 과연 그만한 가치가 나갈려는지 생각 좀 해보겠다’”

바티칸 화장장의 밀레나가 뼈가루를 인조 다이아몬드로 만들어 주는 사업을 시작한 것은 작년 스위스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난 후부터이다. 바로 첫 손님이 찾아왔다. 레로이 다 실바(73)는 남편의 유골을 납골당에 보관해 둬야 한다는 것이 몹시 언짢았다. “그래서 뼈가루를 스위스로 보내는 계약을 화장장과 계약하고 기다렸더니 일주일만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레로이는 항상 묘지에 찾아갔다. 그러다가 화장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납골당에 뼈가루를 계속 보관한다 해도 찾아가야 하는 일은 여전히 마찬가지였다. 나이 탓에 자주 갈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던 차에 뼈가루를 다이아몬드로 만들어 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자 제일 먼저 달려 갔다. “이제 남편이 다이아몬드로 변해 기쁘다”고 레로이는 말했다. 뼈가루 남은 것은 경마장에 버렸다고 그녀는 말했다.

레로이 말고도 최소 10명이 관심을 표명해왔다고 바티칸 화장장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 19/07/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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