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수 폭포, 세계 7대 자연 불가사의 후보 올라

by 인선호 posted Jul 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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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아마존과 이과수 폭포가 세계 7대 자연 불가사의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지구상의 가장 아름다운 천연경관 7곳을 뽑는데 7월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28 군데를 마지막 후보지로 발표했다.

남미에서 5곳이 후보로 올랐는데 브라질의 아마존, 이과수폭포 외에 세계에서 폭포의 높이가 가장 길다는 베네수엘라의 안헬 폭포(Salto Angel),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섬, 푸에르토 리고의 엘 융케밀림(Floresta El Yunque)이다. 그밖에 다른 대륙의 후보지는 미국 그랜드 캐년,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산, 이탈리아 베수비오 화산, 호주 그란 산호군도, 사해 등이 28개 최종 후보 지역 명단에 들어있다.

심사위원에 전 유네스코 대표 페데리코 마요, 브라질 환경주의자 아나 빠울라 따바레스가 포함돼 있으며 심사기준은 자연의 아름다움, 다양성, 환경가치, 위치 등이 감안된다.

28개 후보지 가운데 최종 7군데를 선정하기 위해 심사위원회는 현지답사를 하게 된다. 2011년에는 새로이 선정된 세계 7대 자연 불가사의가 발표된다. 7대 자연 불가사의 선정을 실현시킨 탐험가 베나드 베버는 약 10억인이 투표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불가사의 자연경관 지정은 일반인의 투표로 결정된다. 2007년에는 1억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이때 불가사의 경관으로 지정된 곳은 그리스도 동상(리오), 콜리제우(로마), 만리장성(중국), 타지 마할(인도), 페트라(요르단), 마추피추(페루), 치첸이차 피라미드(멕시코)였다. (에스따도데 상파울로 22/07/2009)

사진: 이과수 폭포가 세계 7대 자연 불가사의 28개 최종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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