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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유방암은 조기발견이 최선이다. 빨리 발견하면 할수록 좋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은 본인이 직접 유방을 만져보아 몽우리가 있는지를 알아내는 방법과 병원에 가서 유방 X선 촬영mamografia-유방검사라고도 부름)을 받는 방법 두가지가 있는데 요즘 마모그라피아(mamografia)보다 더 간편하고 빠른 방법이 등장했다.

유방암 검사장비는 할로(Halo)라고 하는데 유방에서 혹시 나오는 분비물(secrecies)을 분석해서 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는지의 여부를 가려내는 유방암 조기발견 방법이다. 새로 나온 유방암 검사기 할로(Halo)는 끄리니까 종합병원(HC-Hospitais Clinicas)에 최근 도입돼 시험중에 있다.

검사는 아프지 않으며 5분이면 끝난다. 유방을 충분히 덮을 정도의 실리콘을 입힌 1회용 컵모양의 원추형 2개를 유방에 가져다 대고 빨아 들이는 흡입 작동을 한다. 이때 검사받는 여성에 따라 유방 분비물이 나올 수도 있고 안 나올 수도 있다.  
끄리니까 종합병원에서 120명이 할로 검사를 받았다.          

분비물이 없는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거의 없다. 그런데 건강한 세포와 함께 분비물이 나오는 여성이 있다. 세포는 건강한데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를 말하는데 검사받은 120명중 40%가 여기에 해당됐으며 이 그룹의 여성은 유방암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있다고 한다.

흡입검사를 받은 120명 여성 가운데 1.25%가 세포 변이가 일어나 있었으며 이들 여성은 유방암으로 발전할 위험률이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흡입검사로 세포변이가 발견된 여성들은 보다 상세한 검진을 받게 된다.

“유방의 분비물을 검사하는 할로(Halo)는 자궁암 조기발견의 도구가 되는 파파니꼴라우와 마찬가지”라고 조제 호베르또 필라시 끄리니까 병원 유방암 과장은 말했다.

“그러나 이 기계가 보다 정밀진단을 해 줄 수 있는 X 선검사(mamografia)를 대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파파니콜라우(Gorge N. Papanicolaou, 1883-1962)는 희랍 태생의 미국 의학자로 세포병리학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는 자궁 및 질의 분비물중의 세포를 염색해 자궁암을 조기진단하는 “파파니콜라우 테스트”를 개발해 의학에 지대한 공헌을 한 학자이다.      
        
조제 필라시 유방암과장은 유방 X선 촬영은 손으로 만져서는 찾아낼 수 없는 아주 작은 종양도 발견한다고 하면서 그렇지만 유방분비물 검사 기구 Halo는 작은 종양이 생기기 이전의 유방암 위험성까지 찾아내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35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아프지도 않고 5분이면 되는 간단한 Halo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필라시 과장은 말했다.    

“가족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다’ ‘없다’를 떠나서 누구나 받아야 한다. 오히려 가족력이 없어 암 위험이 적은 여성에게 더 적합한 검사다.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절대로 적은 그룹에 속해 있는 여성이 받아볼만하다”고 필라시 과장은 권유했다. Halo 검사기구는 2008년 10월에 끄리니까 종합병원에 도입됐으며 언제 브라질 전체에 보급될는지는 예정이 없다.

브라질 국립암 연구소는 매해 4만9천명의 유방암 환자가 새로 발견되고 있어 이는 브라질 여성 10만명 가운데 51명 꼴이라고 한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 23/06/09)


사진설명: 새로 도입된 의료기구는 유방에서 분비물을 흡입해 암 발병 위험성을 즉석에서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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