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질] 연휴에 여행떠나는 사람은 여행가방에 늘 복용하는 약과 비상약 챙기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계속 복용해야 하는 약은 의사처방전과 복용량, 시간을 적은 메모용지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처방없이 약을 살수 없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소아용 약을 먹고도 문제가 일어나기도 한다. 반드시 의사가 본인에게 처방해준 약을 사용해야만 한다”고 산타 빠울라 병원 하파엘 무네라또 주임의(심장전문)는 설명했다.
“연휴나 휴가여행은 말 그대로 심신을 푹 쉬려는 기간인데 때때로 ‘방심’이 식중독에서부터 중대한 사고까지 불러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하파엘 의사는 말한다.
산타 빠울로 주임의 하파엘은 여행지에 가서 곤란을 겪지 않도록 가방에 반드시 넣고 가야 할 몇가지 비상약을 소개한다.
두통이나 열이 날 때 쓰는 약으로 dipirona나 paracetamol이 있다. 열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의 감염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운동하다가 삐거나 근육에 통증이 생겼을 때 항소염제(anti-inflamatórios)를 쓰는데 약 이름은 nimesulida이다.
음식을 잘못 먹고 두드러기가 생기면 항알러지(antialérgicos)제로 fexofenadina 를 먹는데 두드러기에 먹는 약들은 최근에 나온 것을 제외하고 모두 졸음이 온다. 차멀미 약 드라민(Dramin; 성분명은 피리독시나-piridoxina)도 준비해야 한다.
차멀미약 드라민도 역시 졸음이 오는 약이므로 약을 복용하고 운전하지 말아야 한다. 과식해 산이 많이 나와 위가 쓰리면 제산제(antíacidos) 계통 hidróxido de alumínio(알루미늄 하이드록사이드)나 하니티디나(ranitidina) 약이 필요하다.
토할 때 먹는 약 metoclopramida나 ondansetrona을 준비해야 하고 배가 뒤틀리면서 아플 때 또는 여성인 경우 자궁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통증이 생겼을 때 경련에 먹는(antiespasmódicos)약으로 butibrometo de escopolamina나 dimeticona을 비상약으로 여행가방에 넣어 가도록 해야 한다고 하파엘 의사는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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